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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티팬티남 논란, ‘노출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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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팬티를 입고 커피전문점에 나타나 음료를 구입하고 유유히 떠난 남자의 사진이 sns와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대낮에 알몸으로 대로변을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있었다. 이는 비단 국내에서만 논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파리의 뱅센 숲에는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구역이 있는데, 이곳에 관음증과 노출증 환자가 자주 나타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도착증

상대방이 놀라면 더 만족해하는 ‘노출증’
학창 시절, 여고나 여중 앞에 자주 등장하던 ‘바바리맨’을 기억하는지? 이들의 공통점은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실제로 노출했을 때 성적 만족을 얻는 ‘성 노출증’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거나 자신의 성기 사진이나 자위행위 동영상을 배포하는 일 또한 노출증에 속한다.

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하나이며, 노출 행위 동안이나 행위 후 자위행위를 함으로써 성적 극치를 경험한다. 성기를 노출하고자 하는 심리는 본인의 성기가 거세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자신의 성기를 보고 상대방이 놀라는 반응을 보면서 거세 불안을 극복하고 성적으로 상대방을 정복했다는 만족감을 얻는다. 따라서 노출증 환자를 만난다면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러한 심리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해서 나타나는 경우 노출증으로 진단하며, 주로 18~40세 사이에 발병한다. 노출증은 정신 치료적 요법을 통해 이상 성행동의 원인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며,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논란이 되었던 충주의 티팬티남은 조사 결과 핫팬츠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엉덩이가 다 드러날 정도로 짧은 핫팬츠를 입은 이유가 사람들이 놀라는 반응을 즐기고 싶어서인지, 그저 특이한 패션 취향을 가져서인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성도착증

다른 사람의 은밀함을 훔쳐보는 ‘관음증’
파리 공원에 관음증 환자들이 몰려든 이유는 타인의 신체 부위나 성행위 등을 몰래 관찰하면서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몰래 여성의 치마 속을 카메라로 찍거나, 다른 사람의 나체나 성행위를 보면서 성적인 흥분을 느낀다.

관음증은 어렸을 때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이나 경험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많고 대부분 청소년기에 처음 시작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관음증 역시 증상 발생의 원인을 찾으면 치료가 빨라진다. 일찍 증상이 시작될수록, 행위가 잦을수록, 죄책감이 없을수록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며, 정상적인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경우나 치료 의지가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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