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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고 불안한 마음 잠재우는 방법

직장인 a 씨는 몇 달 동안 붕 뜬 것 같은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귀에 문제가 생긴 건가 싶어 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비디오 안진 검사 등을 통해 귀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혹시 머리의 문제일까 싶어 떨리는 마음으로 신경과를 찾아 뇌파검사, ct, mri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 증상에 대한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부신 기능에 대한 진료까지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몸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여성

이러다가 쓰러질까 싶을 정도로 어지럽지만 모든 게 ‘정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 a 씨는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자세가 안 좋으면 목의 문제로 어지러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당장 디스크 전문 병원에서 목 mri를 찍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어지러움이 있을 만한 소견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다. 정말 마지막, a 씨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상담 결과는 ‘불안장애’로 약물치료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a 씨가 이와 더불어 어지럽고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하면 도움이 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불안, 우울증 협회 anxiety and depression association of america에서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요가, 음악 듣기, 명상, 마사지 등을 배우며 집중하면 현재의 긴장 상태에서 잠시 물러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건강하고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심화시키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제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 운동, 심호흡, 긍정적인 태도, 웃음,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 및 패턴 파악 등이 도움 된다고 전했다.

이 중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도구 없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은 ‘호흡’이다. 깊은 호흡은 불안과 초조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알려진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편안하게 앉거나 누운 후 눈을 감고 어깨와 팔에 힘을 푼다. 코로 깊고 천천히, 약 6초간 숨을 들이쉬고 이때 배가 먼저 올라온 후 가슴이 올라오는 걸 느껴야 한다. 숨을 들이쉰 뒤에는 2~3초간 숨을 참은 후 입술을 조금 벌린 후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호흡은 한 번 할 때 10번 정도 반복하고, 다른 것에 신경을 두지 말고 오로지 숨 쉬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불안을 빠르게 정복하는 지름길은 없으며, 가끔은 긴 싸움에 힘들고 지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나타나는 증상의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 완화 방법을 꾸준히 시도하다 보면 현재보다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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