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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하다면?...‘新샌드위치 증후군’ 겪을 수도 ④

8월은 휴가의 계절. 재충전을 위해 떠난 휴가지에서 분명 ‘완충’하고 왔는데, 현실 복귀와 동시에 ‘방전’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이를 ‘바캉스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위해 주의해야 하는 ‘바캉스 증후군’을 소개합니다.



휴가 기간에 일과 가정 모두에 집중하지 못하면 新샌드위치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본래 샌드위치 증후군은 부하 직원이 올라오고 위로부터는 경영층의 압박을 받는 현대 직장인이 겪는 증상을 말한다. 글자 그대로 샌드위치처럼 끼인 상황의 사람이 겪는 스트레스 증후군인 셈. 직장에서 중간에 끼인 중간관리자나, 직장과 가사를 함께 해야 하는 여성 직장인, 열심히 일했는데 고령화 사회에서 경제적 압박을 받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이 증후군을 많이 겪는다. 일명 '낀세대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의학적으로 규명된 정식 질병 이름은 아니지만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공감과 소통에 큰 장애를 일으키는 증후군인 샌드위치 증후군이 가정으로까지 확대되면 新샌드위치 증후군이 나타난다. 일에 치이고 가정에 치이면 나타나新샌드위치 증후군은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인정받지 못한다는 소외감에 사로잡힌 채 생활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름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지만, 업무에도 해방되지 못하고 여행에도 집중하지 못할 때 新샌드위치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新샌드위치 증후군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지속될 경우 소화불량, 불면증, 기억력 저하 등 신체적인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책임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이러한 상황을 더욱 견디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공감과 소통 필요…지친 마음 회복이 우선돼야일과 가정이라는 샌드위치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지친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즐거운 영화를 보고 싶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내용만 보면 슬픈 측면을 바라보는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정하지 못하고 현실과 실제 감정 사이의 괴리감을 만들게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슬픈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도 도움 된다. 여유롭게 움직이면서 뇌의 긴장감을 이완시키고 스스로의 기분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新샌드위치 증후군은 가족과 업무 사이에서 생긴 괴리감이 원인이므로 가족 간의 세심한 관심도 중요하다. 증상들을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큰 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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