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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돌릴 때 팔꿈치 '찌릿'.. 단순 피로 아닌 '질환' 신호일 수도
컵을 들거나 문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팔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 대부분 일시적 과사용이 원인으로 며칠 쉬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은 반복된 사용으로 힘줄과 주변 구조에 부담이 누적돼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단순 피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빈도가 잦아진다면, 팔꿈치 주변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엔 가벼운 불편감, 방치하면 빈도 늘어
팔꿈치는 손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관절로,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 집안일로 손을 많이 쓰는 주부, 운동이나 취미 활동으로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특정 동작에서만 불편함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돌리는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통증의 강도보다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팔꿈치 안쪽 vs 바깥쪽, 통증 위치별 원인 달라
팔꿈치 통증은 위치에 따라 원인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고 손목을 젖히거나 물건을 쥘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손목을 펴는 힘줄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팔꿈치 안쪽이 뻐근하고 손목을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두드러진다면, 반대 방향의 힘줄이 지속적으로 긴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단순히 힘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완부 근육의 긴장, 관절 움직임의 불균형, 신경 전달 과정의 예민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수술 치료 핵심은 '통증 조절·구조적 회복'
대부분의 팔꿈치 통증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접근이 가능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통증 부위에만 국한하지 않고, 팔꿈치와 연결된 근육과 관절의 사용 패턴을 함께 살피는 데 있습니다. 초기에는 팔꿈치와 전완부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류 흐름을 돕는 물리적 접근이 통증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이후 관절의 미세한 움직임과 힘 전달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도수치료가 병행되기도 하며, 이는 특정 부위에 집중된 부담을 분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통증 부위에 미세한 자극을 전달해 조직 회복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에서 통증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통증이 심하거나 신경 자극으로 인한 불편감이 동반될 때는 염증 완화를 위한 주사 치료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프롤로∙prp∙콜라겐 등의 주사치료를 상태에 맞춰 신중하게 적용합니다. 각각의 치료 방법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통증의 양상과 진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태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치 시 손목·어깨로 통증 확산 우려
팔꿈치 통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 범위가 팔꿈치에 국한되지 않고 손목이나 어깨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팔 전체의 사용이 위축되면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커질 수 있고,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상태에 맞는 비수술 치료를 통해 회복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억지로 참기보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로 회복의 방향을 잡는 것이 팔꿈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