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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 자면 더 행복하다?"…청년층 우울증 위험 4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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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족한 잠을 보충해 자는 습관이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우울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대학교와 뉴욕 주립대학교 업스테이트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16~2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정신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6세에서 24세 사이 참가자 1,087명의 평일과 주말 수면 시간을 비교하여 '주말 수면 보충(wcs, weekend catch-up sleep)' 여부를 파악했다. 연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령, 성별, 인종, 소득 수준 등 우울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은 통계적으로 보정하여 순수한 수면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주말에 부족한 잠을 보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매일 우울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4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자연스럽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생체 리듬이 형성되지만, 이른 등교 시간으로 인해 평일 수면 부족이 강제되는 상황에서 주말의 추가 수면이 누적된 '수면 부채(sleep debt)'를 갚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팀은 단순히 많이 자는 것보다 '규칙성'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분석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권장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짧거나 길 경우 우울증 위험은 105% 증가했다. 특히 취침과 기상 시간의 중간 지점인 '수면 위상'이 불규칙하여 생체 리듬 자체가 무너질 경우, 우울증 위험도는 130%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밤 12시에 잠들어 아침 8시에 일어난다면 수면 위상은 새벽 4시가 되는데, 이 시간이 평일과 주말 사이에 너무 큰 차이가 나면 우리 몸은 마치 시차 적응을 하듯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즉, 부족한 잠을 채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생활 리듬이 들쑥날쑥해지는 것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오리건 대학교 멜린다 케이스먼트(melynda d. casement) 부교수는 "평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주말에 잠을 보충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우울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weekend catch-up sleep and depressive symptoms in late adolescence and young adulthood: findings from nhanes|주말 수면 보충과 청소년 후기 및 청년기 우울 증상: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는 1월 국제 학술지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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